대구 서구 횟집 동해물회 모둠회와 스끼다시 대방어 파는 곳
오랜만에 재방문해 본
대구 서구 횟집 동해물회 입니다
시댁 근처라서 다같이 예약 후에
회먹으러 다녀왔는데요
몇 년전에도 다녀왔던 곳인데
그때는 스끼다시 은근 많이 나오고
그랬어서 잘 먹고 왔다는 생각이 들던 곳인데요
과연 그때처럼 괜찮을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대구 서구 횟집 동해물회
- 대구 서구 당산로 265
- 16시 열어요 23시 닫아요
- 일요일 휴무
- 주차 없음
- 라스트오더 22시
동해물회 메뉴판 깔끔하게 큰데
모듬회 기준 소자 49000원 부터
대자 69000원까지 있고
어종에 따라 회가격이 다릅니다
지금은 대방어철이라 대방어도 먹을 수 있다는데
수 목 금 토요일에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룸식이라기보다 안쪽에 방이 있는데
그렇다고 프라이빗한 것은 아니고
가림막 하나로 가려져서 옆테이블 슬쩍 가려논 정도 입니다
두테이블이라서 모듬회 중자 광어우럭 중자 두개 주문했습니다
횟집은 알죠? 스끼다시 밑반찬 종류가 중요한 것
그때문에 가는 곳이기도 하죠!
예전에는 여기 가리비찜도 조금씩 주고 그래서
괜찮네?싶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하나하나 나오는 밑반찬에
기대가 됩니다
쌈채소와 콘치즈 그리고 오뎅탕 주셨고
그다음 나온 것이 두부김치 였습니다
오늘의 메인 광어 우럭회입니다
모듬회에는 밀치회가 들어가는데 양은 똑같습니다
아니 근데 회양이 너무 적은것 아닌가요?
푸짐하게 먹겠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회가 많이 도톰하고 그런 것도 아니였고
광어 우럭 반반 시키면
광어를 더 많이 주신다고 하는데
왜 그런것이죠?
다시 스끼다시로 돌아와서
인원수 만큼 주는 새우초밥
가오리찜 주시는데 고추가루가 굉장히 맵습니다
양념이 감칠맛 나고 그렇다기보다
고춧가루 맛이 느껴지는 양념?
만두 튀김과 새우튀김 입니다
이로써 스끼다시 밑반찬은 끝입니다!!
가리비찜 주고 이런 것은 이제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나도 소소한 듯한 느낌의 스끼다시라서 아쉽습니다
회양이 적어서 물회라도 더 시켜 먹을 랬는데
물회는 이미 없다고 아직 저녁7시밖에 안되었는데요
손님이 홀에 반도 안차있었는데요 없다뇨,,,
매운탕은 추가 개념인 듯 합니다
메뉴판에 매운탕 3000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매운탕안에 먹을 만한 살코기는 없지만
맛은 국물이 시원하고 깊은것이 맛있었습니다
매운탕은 제입맛에 맛았답니다
오랜만에 대구 서구 횟집 동해물회 다녀와 보았는데요
회양도 갈수록 주는 것 같고 스끼다시도 사실 아쉬워서
앞으로의 재방문 의사는 모르겠습니다